2024-04-09(화)
·
Retrospect
은행권 프로젝트를 나오고 약 1개월 정도가 흐르고 있다. 이직 후 첫 프로젝트이자 살면서 처음으로 회사에서 지원해준 숙소에서 출퇴근을 하고있다. 중소기업(5명 규모)의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일했던 가장 처음 커리어에서 고객사에서 일하거나 재택으로 근무할 때의 생활과 현재의 컨설턴트 생활은 생각보다 많이 유사한 것 같다. 차이가 있다면 그때는 나 혼자 개발자였기에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PM이자 대표님이 있었어도 솔루션 제공이나 개발인력으로 참여했을 때 고객사에서 원하는 무언가를 개발하거나 제공하기 위해 내가 직접 고객사분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들을 직접 서베이하여 적용할 수 있었다. 지금에서야 주도적으로 일했던 좋은 경험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당시에는 좀 더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래왔고..